장수군청 여자탁구단이 지난 18일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출범 후 내셔널리그에서 대전시설관리공단을 누르고 첫 승을 거뒀다.
수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장수군청 여자탁구단은 1단식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둔 뒤 2단식에서 1대2로 패했다. 이어 3복식에서 1대2로 패하며 승리의 추가 귀우는 듯했으나 4단식에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두며 승리의 불씨를 이어갔다. 승부처인 5단식에서 2-0으로 상대팀을 제압하고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4단식에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한 최지인 선수는 “장수군청 탁구단에 어린 선수들이 많지만 나이가 어리다고 계속 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경기해 다른 팀과 대등하게 경기를 겨룰 수 있는 강한 팀이 되고 싶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프로탁구 내셔럴리그는 유튜브, 네이버 스트리밍 등에서 전 경기가 생중계되어 장수군 홍보에 큰 몫을 다할 전망이다.
장수군청 탁구단은 3월 28일 오후 9시에 파주시청 탁구단과 다음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