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 농업경쟁력 향상에 총력을 쏟고 있다.
군은 올들어 12개 읍•면 농업인을 대상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기본반과 전략작목반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인대학에서 운영중인 전문농업인 육성은 연간 100시간 이상의 과정을 이수, 소득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군은 또 귀농인(5년 이내)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10회 이상의 기초 영농기술 교육도 추진중이다.
이들에는 1억 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영농정착 지원과 귀농 성공농가에 1:1 맞춤형 멘토•멘티 교육 등을 펼치고 있다.
또 품목별 연구회를 대상으로 전문 농업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 컨설팅과 벤치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만 39세 이하의 청년 농업인에는 농업용 드론 자격증을 취득하는 지원사업을 실시, 경쟁력을 부여할 계획이다.
임실군이 추진하는 교육 프로그램 참여는 관내 모든 농업인에 해당되며 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심 민 군수는“농업인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 농업인들에 만족스러운 교육이 될 것”이라며“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