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전북교육감후보 “윤석열 인수위 교육인사 배제는 이명박 악령 되살아난 듯”

천호성 교수

전북교육감에 출마할 천호성 자칭 민주진보 단일후보는 2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인수위에 교육계 인사가 배제된 것을 비판했다.

천호성 후보는 “대통령직인수위가 발표한 과학기술교육분과 인수위원 3명은 모두 과학기술 분야 인사로 교육계 인사는 철저히 배제됐다”며 “인수위가 교육을 홀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헌법 제31조에는 모든 국민의 교육받을 권리 보장과 이를 위한 국가의 교육책무를 명시하고 있는데, 국가의 책무를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현장 교육전문가가 인수위에 주요하게 참여해 국정과제를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명박 정부시절 교육부를 교육과학기술부로 통합하고 극단적 경쟁교육으로 교육을 시장판으로 만들었던 악령이 되살아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