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국민연금공단, 데이터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전북연구원과 국민연금공단이 21일 '전북 빅데이터 기술교류 공동연구회'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전북도 제공

전북연구원과 국민연금공단이 21일 데이터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전북 빅데이터 기술교류 공동연구회'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북연구원 외에도 전남도청, 새만금개발공사, 전북테크노파크가 참여했다.

전북 빅데이터 기술교류 공동연구회는 지난 2020년 2월 5개 민·관·학을 주축으로 발족한 뒤 매월 정례 모임을 해왔다.

공동연구회는 이날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2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 1부는 공동연구회와 산·학·연 협업 사업 제안, 2부는 동영상 데이터 분석을 통한 반려동물 관절 질환 진단, 3부는 데이터 기반 행정 관련 법과 정책, 우수사례 소개로 이어졌다.

이강진 전북연구원 연구본부장은 "국민연금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북의 신산업인 빅데이터 분야의 연구·활용을 통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정책 기획 단계부터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 수립으로 도정의 신뢰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