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수산정책과(과장 서재회)와 군산시수협(조합장 김광철), 전라북도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오양수)에서 위기에 놓인 어촌사회 활성화를 위해 올해 대대적인 귀어(歸漁) 유치 활동에 나선다.
전라북도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는 어촌 인구의 고령화와 어가인구감소로 인해 어촌소멸 위기가 대두되고 상황에서 이를 극복할 ‘2022년도 도시민어촌 유치지원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올해는 귀어에 성공한 사업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개발, 도시민들이 전라북도 어촌에 이주하여 정착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역점적으로 추진되는 주요사업은 △흰다리 새우양식장 현장체험 △어선몰아보기 현장교육 △수도권지역 귀어·귀촌 이동상담센터 운영 △소형선박조종사면허 취득반 교육 △도시민 열차투어 전북어촌체험 및 화상 실시간(비대면)교육 등이다.
흰다리 새우양식장 현장은 귀어인이 직접 경영하는 양식장에서 직접 지내면서 양식 노하우를 터득하는 프로그램이며, 어선몰아보기는 교육생이 어선의 키를 잡고 직접 항해하는 현장체험으로 어선 장비 및 항해운용 등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한 수도권지역 귀어·귀촌 이동상담센터는 서울역사 내 위치해 있으며 도시민을 전북어촌에 유치하는 수도권 거점지역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센터는 어선 25톤까지 운전 할 수 있는 해기사면허증을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특별반을 편성할 뿐 아니라 귀어·귀촌 어업 창업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도시청년 및 예비귀어인들에게 전북어촌의 다양한 정보를 직접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도권 도시민 열차 투어 현장체험과 코로나19를 대비한 비대면 화상 교육도 병행하기로 했다.
오양수 센터장은 “올해 전북어촌에서 20명의 귀어인이 어업창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상담 및 컨설팅 등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이환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