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김동원 총장이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과 격의없는 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과의 만남은 각 단과대학별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학생들이 건의했고, 김동원 총장과 보직교수들은 이에 대해 답하는 ‘즉문즉답’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장경수 총학생회장은 “총장님과 보직교수님들과 한자리에서 우리의 요청을 이야기하고 직접 시원스런 답변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이러한 민주적 학사운영을 위한 학생과의 대화 자리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원 총장은 “학생들이 불편해 하는 것들을 세심한 부분까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비정기적으로도 이런 자리를 마련해 학생과 동행하는 안전한 전북대를 만들어 나가려 하고 있다”며 “오늘 논의 된 사안들이 조속히 개선되어 우리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