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고덕생활축구장, 보수공사로 2주간 임시 휴장

3월 28일~4월 10일⋯인조 잔디 하자 A/S, 펜스 개선공사

전주 고덕생활축구장. 사진=전주시설공단 제공

전주 고덕생활축구장이 오는 28일부터 2주 동안 보수공사로 인해 임시 휴장한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인조 잔디 하자에 따른 A/S와 펜스(그물망) 개선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4월 10일까지 고덕생활축구장을 임시 휴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조 잔디는 조인트 접합 부분이 벗겨져 추가 보수가 필요한 상태다. 또 골대 뒤편 그물망의 높이가 낮아(6m) 축구공이 그물망을 넘어가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그물망을 철거하고 8m 높이의 그물망을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고덕생활축구장은 완산구 색장동 전주~남원 간 국도변에 자리 잡고 있으며, 2017년 개장한 이래 지역 축구 동호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정주 공원운영부장은 “임시 휴장으로 축구 동호인들이 이용에 잠시 불편을 겪을 수 있지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시설을 만들기 위한 조치인 만큼 양해와 협조를 구한다”며 “앞으로도 생활 축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