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북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어울림 파크골프장’이 첫 삽을 떴다.
익산시는 23일 용안면 칠목리 파크골프장 조성 부지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유재구 시의장, 도·시의원, 파크골프 동호인, 북부권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림 파크골프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장애인을 비롯한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 차원에서 용안매립장 유휴부지 활용을 통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는 예산 19억1000만원이 투입돼 오는 7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부지 2만2686㎡에는 천연잔디가 식재되는 파크골프 18홀, 관리동, 야외화장실 2개소, 쉼터 3개소 등이 설치된다.
그동안 북부권 주민들은 일대에 파크골프장이 없어 만경강 파크골프장을 이용해야 했다.
시는 이번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주민들의 쾌적한 레저활동은 물론 지역사회 파크골프 저변확대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북부권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은 인프라 구축에 힘 쓰겠다”며“친환경적이고 누구나 이용하고 싶어하는 맞춤형 파크골프장이 조성될수 있도록 안전하고 신속한 공사 마무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