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희 전주시장 예비후보(전 전북도의회 부의장)가 전주의 미래 경제를 이끌어갈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청년창업 모델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유 예비후보는 23일 “전주의 미래를 위해서는 젊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자리 잡고 살아가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가야 하는데 지역의 현실은 취업할만한 기업이 없어 안타깝다”며 “청년들이 좌절하지 않도록 청년들의 입장에서 청년들의 삶을 바라보는 ‘청년자치기구’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자치기구는 청년의 삶에 필요한 제도를 연구하고 제안함과 동시에 선후배 간의 연대, 동종업계 간의 연대, 새로운 판로와의 관계 등을 통해 서로 도와가며 기업을 이끌게 하는 모임체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기구가 뿌리를 내리면 전주의 미래 경제를 이끌어갈 차세대 청년들이 양성되면서 청년창업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예비후보는 또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을 만들어 청년들이 내일을 꿈꿀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면서 “전국의 2030 세대가 전주로 올 수 있게 청년창업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