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구, 불법광고물 차단한다

불법 유동광고물 부착방지시트 설치 사업 추진

완산구청. 사진=완산구 제공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김병수)는 이달 중으로 깨끗하고 단정한 거리환경을 조성을 위해 불법 유동광고물 부착방지시트 설치 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의 미관을 해치는 벽보, 전단지 등 불법 유동광고물의 부착을 사전 차단해 깨끗한 가로시설물을 유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완산구는 2015년부터 신·구도심(신시가지·역사도심지구 등)에 집중적으로 방지시트를 설치했으며, 지난해까지 3624개의 불법 유동광고물 부착 방지시트가 설치됐다.

부착방지시트는 유동인구가 있으나 설치가 안 된 중부권 주요 도로(서원로, 장승배기로 일원 등)의 전신주, 신호기, CCTV 등 가로시설물에 설치(430개소)하며, 관내 주요도로변 전반에 오래되고 훼손되어 있어 기능을 상실한 기존 부착방지시트는 새롭게 교체할 예정이다.

한상율 완산구 건축과장은 “많은 유동인구와 관광객들이 찾는 완산구의 거리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가꿀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며 “불법광고물을 사전에 차단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