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선 “전주형 마이크로크레딧 도입해 대출 안전망 구축”

이중선 전주시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중선 전주시장 예비후보(전 청와대 행정관)는 24일 “전주형 마이크로크레딧(microcredit)을 도입해 대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에 따르면 마이크로크레딧은 제1금융권에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없는 금융 취약층을 위한 무담보 소액 신용 대출 사업으로, 1976년 방글라데시에서 시작해 2000년 한국에 들어온 사회적 운동이다. 

이 예비후보는 “전주형 마이크로크레딧 설립 또는 금융기관과 협력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청년, 긴급생활자금이 필요한 시민 등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필요한 자금을 ‘무담보, 무이자’로 대출해주고, 긴급한 생활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주형 마이크로크레딧이 설립되면 청년을 비롯한 저소득층, 빈곤 취약계층에게 경제적・사회적・심리적으로 숨통이 트일 수 있는 지원 창구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