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5일 청년창업가 간담회와 창업기관협의회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스타트업 활성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청년 창업가 20여 명과 소통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농·식품 아이템 테스트 공간 지원 △창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규제 완화 및 행정절차 간소화 △시제품 제작 협력업체 활성화 △도내 창업기업 투자 지원 등 청년들이 창업하면서 겪은 애로사항을 토로하고, 이에 대한 도 정책과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송 지사는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데 필수인 자금 문제 해결을 위해 지금까지 조성한 774억 원 펀드 외에도 2025년까지 신규로 400억 원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와 관련해 도는 지역 투자생태계 육성을 위해 모태펀드 확보를 통한 신규 펀드 추가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민간주도형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문투자사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북도는 신규사업으로 그린뉴딜, 디지털 전환 분야 등 청년 기술창업 20개사를 지원하고 향후 5년간 100개사 육성에 나선다.
이 같은 육성은 예비, 초기 단계 지원사업도 외에도 도약, 성장단계 지원 확대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도는 창업지원 기관과 협력해 추가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 지사는 “청년들이 새로운 분야의 창업을 주도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함께 해 달라”며 “또 탄소중립, 일상회복, 디지털 경제, 사회안전망 구축 등에 각 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 기술창업 지원체계 고도화, 투자생태계 활성화 등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