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안천면 노인회 면지역사회보장혐의체에 성금 200만원 지정 기탁

진안 안천면노인회 황오헌 회장(가운데)이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200만원을 기탁한 후 김용호 안천면장(맨 오른쪽)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진안군

진안 안천면노인회(회장 황오헌, 이하 노인회)가 특화사업을 하는 데 이용하라며 지난 25일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에 2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번 지정 기탁은 지난 24일 열린 총회에서 황오헌 회장이 협의체에 대한 후원을 발의하고 17개 경로당 노인회장과 사무장이 동의함에 따라 이뤄졌다. 

협의체는 특화사업으로 90세 이상 고령주민의 외출동행, 반려식물 키우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 

황오헌 노인회장은 “이번 지정 기탁은 노인회에서 처음으로 하는 것”이라며 “흔쾌히 동의해 주신 각 마을 경로당 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관내 여러 기관·단체들이 후원에 참여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호 안천면장은 “면 노인회에서 특화사업을 위한 지정 기탁에 앞장서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에 큰 보탬이 되도록 후원금을 요긴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