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전 10시 15분께 김제시 신풍동의 한 전봇대에 설치된 가공개폐기가 스파크를 일으키며 고장나 1시간 가랑 정전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김제 신풍동, 요촌동 일대 5900여가구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일부 상가들은 배달시스템과 포스기 등이 작동되지 않아 영업에 피해를 입기도 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즉시 긴급복구원을 투입해 정전 발생 5분 이내에 5100가구를 복구했고, 나머지 800여가구는 약 1시간 만에 복구가 이뤄졌다.
한전 전북본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