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팔봉동 공설운동장 입구가 걷고 싶은 명품 가로숲길로 탈바꿈 된다.
특히 이 곳 명품 가로숲길에는 4계절 내내 꽃과 푸르름이 한데 어우러질수 있도록 계절별 화려한 꽃과 관∙교목류 등이 다양하게 식재될 계획으로 또 하나의 명품 가로숲길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팔봉동 공설운동장 입구에 황금사철, 꽃댕강, 배롱나무, 팥배나무 등을 식재해 푸른 숲이 어우러진 명품가로숲길을 조성한다.
큰나무 사이의 활용도가 떨어지는 공간에 각종 관목(작은나무)류, 교목(큰나무)류, 수국, 꽃무릇 등 다양한 식물을 심어 명품 가로숲길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봄에 꽃이 피는 영산홍, 조팝나무를 비롯해 여름에 꽃이 피는 꽃댕강, 수국을,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게 남천을, 그리고 겨울에는 푸르름을 유지할 수 있는 황금사철 등 모두 1만445본 가량이 식재된다.
오는 5월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 사업비 4억원이 투입된다.
김성도 환경안전국장은 “여유 공간을 활용해 명품가로숲길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화사한 꽃과 그늘을 제공하는 걷고 싶은 명품 거리탄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