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석박물관, 3개월 임시휴관

노후시설 개선공사로 4월1일부터 3개월간 임시휴관
어린이놀이터, 익스트림 슬라이드 타워 등 주변 야외시설은 정상 운영

익산시 보석박물관이 노후시설 개선으로 3개월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오는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각종 시설개선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총 사업비 34억원이 투입돼 옥상 방수공사, 화장실 리모델링, 승강기 교체, 냉난방기 교체 등 대대적인 노후시설 개선사업이 펼쳐질 예정이다.

하지만 어린이놀이터, 익스트림 슬라이드 타워 등 보석박물관 주변 야외시설은 휴관 기간에도 정상 운영된다.

단, 실내놀이 체험시설인 다이노 키즈월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관 20년을 맞는 보석박물관은 익산의 상징인 보석을 테마로 한 국내 유일의 박물관으로 11만9000여 점의 진귀한 보석과 원석이 전시돼 있고, 연간 2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익산시 대표적인 문화시설이다.

곽경원 보석박물관장은 “지역 대표 박물관으로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7월 다시 만날수 있도록 차질없는 공사 진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