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에 치러질 임실군산림조합장 보궐선거가 문용운(67) 후보와 정회석(64) 후보의 양자대결로 판가름 날 전망이다.
임실군산림조합 조합원수는 2850여명으로 알려진 가운데 투표는 조합 2층 사무실에서 진행된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시작되는 투표는 5시까지 펼쳐지며 당선인 임기는 내년 2월까지 1년간이다.
(사)한국임업후계자 전북협회장을 지낸 문후보는 현재 산림정책 연구센터 표본농가로 오랫동안 산림에 종사해 온 전문 임업인이다.
대한민국 산림발전 공로상도 수상한 그는 산림청장상과 농촌진흥청장상, 임업후계자 중앙회장상 등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정회석 후보는 32년간 전북도청과 임실군청에서 산림행정과 현장경험을 축적, 임실지역 산림에 정통한 공무원 출신이다.
그는 산림조성과 산림보호, 산림 소득개발 등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 산림청과 전북도 등에서 다양한 수상 경력도 갖췄다.
공약으로 문후보는 △임업 직불금 대행신청 △목재힐링 호텔 조성△임기중 잔여급여 반납 등 10개 항을 제시했다.
정후보는 △활기차고 친절이 넘치는 산림조합△조합원과 소통하는 산림조합△조합원 소득증대 산림조합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