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아영 사심골 지구 등 읍·면 7개 지구를 대상으로 국비 및 시비 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리시설, 농업생산기반 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극심한 가뭄을 대비해 농업생산성 향상과 영농활동 편의를 도모하고 기능이 저하된 시설 및 재해대비 수실시설을 적기에 정비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는 영농기 농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달 말까지 노후·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수리시설 보수·보강 공사를 완료한다.
농민들의 영농편의 제공,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며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영농기 대비 용수공급대책을 수립해 저수지, 용·배수로, 취입보, 양수장, 관정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해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조기에 조치해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농업생산기발시설 유기관리에 만전을 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