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탁 도의원, 무주군수 출마 공식 선언

“더 이상 무주군이 쇠퇴하는 현실을 두고 볼 수 없어서 무주군수 선거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황의탁 무주군수 예비후보

황의탁 전북도의원(68)이 28일 무주군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지방선거 무주군수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황 출마예정자는 지난 4년간의 도의원 임기동안 △노인요양병원 무주 유치 △무주 소방서 건립예산 확보 △도의원 출마 당시 공약했던  도의원 의정활동비 전액(1억7000만 원)을 무주군 사회복지 시설에 기부 등의 의정활동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도의회에서 예결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큰집살림을 배우고 익힌 경험을 토대로 무주군 살림을 일구어 보겠다. 생계형 군수가 아닌  일하는 군수가 되겠다”면서 군수도 정치인이다. 정당의 지지 없이는 지역발전을 이루어 낼 수 없다“며 ”필요한 국 도비를 확보해 군 재원을 대폭 증가 시키겠다“고 출마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그는 △선심성 예산과 불요불급한 예산 등을 조정해 그 재원으로 무주청년과 농민, 소상공인들의 기본 소득 등을 보장하는 제도를 도입할 것 △전북 개발공사와의 협업을 통한 저렴한 임대주택 건립해 청년 및 저소득층에게 공급할 것 △전북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무주구천동 관광특구를 사계절 관광지로 탈바꿈할 것 △구천동 등방천을 서울 청계천과 같은 생태하천으로 변모시킬 것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황 출마예정자는 “이제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자랑스러운 무주를 위해서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며 본인의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