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학교 골프 꿈나무 만들기 시동…정읍 감곡초 야외골프연습장 개장

정읍 감곡초등학교(교장 김두선)는 28일 골프 인재 양성을 위한 현대식 야외  ‘행복골프연습장’이 완공됐다고 밝혔다.

행복골프연습장은 2021년 전북교육청으로부터 1억7000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2022년 3월 감곡초 학생들과 지역민들의 생활 스포츠 공간으로써 문을 열게 됐다.

총 건축면적 300㎡의 경량철구조물로 지어졌으며 6개 타석과 20m 비거리를 갖춰 작지만 알차고 내실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관내 초중고교를 통틀어 야외골프연습장 시설을 갖춘 학교는 감곡초가 처음이다. 

김두선 교장은 “작지만 강한 학교로서, 학생 한 명 한 명이 빛날 수 있게 이 공간이 소중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수봉 정읍지원교육청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골프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학생들에게는 집중력과 끈기를 길러주고, 어른들에게는 여유와 활력을 주는 대중화된 국민적 스포츠로써 감곡초 행복골프연습장이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주는 선물 같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