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상열 교수가 제14대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에 연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대한정신약물학회는 1985년 창립된 대한민국 최고의 정신약물학회로 500여명의 정회원을 두고 있으며, 대한의학회로부터 3차례나 의학회 우수상을 수상하는 정신의학 분야의 선도적 연구학회다.
또한, 학회의 공식 영문 학술지인 임상 약물학 및 신경과학지(CPN)는 정신의학 관련 학술지로서는 최초로 SCI(E)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루었고, 현재 국내 정신 의학 관련 학술지 중 가장 높은 SCI(E) Impact Factor를 기록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코로나 블루 이후 더욱 중요해진 국민의 정신 건강을 위한 학문∙제도적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열 교수는 2014~2017년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이사장을 역임했고, 한국정신신체학회와 대한우울조울병학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정신신체의학 및 정신분석의 최고 권위자로 현재 전라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