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남부지역 농업인을 위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남부분소가 개소했다.
익산시는 29일 오산농협의 빈 창고건물 임차·리모델링을 통해 새로 조성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남부분소 개소식을 가졌다.
2008년 함열읍 농업기술센터에 들어선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본소와 2014년 금마, 왕궁 등을 관할하는 동부분소에 이어 3번째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개소다.
그동안 농업기계 임대에 많은 불편함을 겪었던 오산, 목천동, 평화동, 동산동 등 남부지역 농업인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340㎡ 규모의 남부분소는 논두렁조성기, 원판쟁기 등 15종 40여의 농업기계가 구비돼 있다.
사전 예약 신청을 통해 최대 3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임대사업소 개소를 통해 농업인들의 불편사항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농가소득 보전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지속할 수 있는 농업환경을 구축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