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시내버스 기사 위한 쉼터 조성”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전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버스기사들을 위한 쉼터 조성을 약속했다.

우 예비후보는 29일 “시내버스 회차지에 마땅히 쉴 곳이 없어 삼삼오오 차 밖에서 서성이거나 불편한 운전석에서 쪽잠을 청하는 것이 휴식의 전부”라면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버스기사들을 위해 제대로 된 휴게 공간인 ‘나들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에 따르면 ‘나들 쉼터’는 버스기사들이 잠시 쉬거나 대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화장실, 휴게실, 샤워장은 물론 대기시간을 이용해 잠을 청할 수 있는 수면실도 갖추게 된다. 이밖에 TV와 냉장고, 에어컨, 안마의자 등 부대시설도 지원키로 했다.

그는 “당연히 있어야 할 시내버스 기사 쉼터 설치가 너무 늦은 감이 있다”며 “운수종사자는 전주를 찾는 관광객의 얼굴인 만큼 운수종사자들의 복지증진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