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생동하는 도시 익산 조성” 강한 의지 표명

익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원도심 공공기관 유치 등 익산 발전 공약 발표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국회의원(전주갑)이 30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동하는 도시 익산 조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익산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사진=송승욱 기자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국회의원(전주갑)이 ‘생동하는 도시 익산 조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30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김 의원은 “익산을 환경부터 산업까지 생동하는 도시로 만드는 대변혁을 이뤄내겠다”며 익산 발전 공약 4가지를 발표했다.

이날 밝힌 4가지 공약은 KTX익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 및 익산역 주변 원도심 공공기관 유치를 통한 도시재생,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 및 푸드파크 조성을 통한 식품산업 허브 조성, 익산지역 농생명 사업 연구기관과 연계한 그린바이오 성장 기반 확충, 백제한류 전통문화 복합체험단지 조성을 통한 500만 관광도시 구축 등이다.

김 의원은 “익산은 역사문화, 철도를 비롯한 물류의 중심, 새만금 배후도시 등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면서 “지킬 수 있는 것만 약속했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켰던 이재명 전 후보처럼, 익산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분권과 균형이라는 정치 철학을 바탕으로 줄곧 정치 활동을 해 왔다”면서 “전북지역에서도 진정한 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