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특화분야 중소기업 26개사 지원

전주시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올해 전주형 중소기업 특화 분야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26개 기업과 ‘제1회 이(異)업종 포럼 및 성과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전주시

전주시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탄소·식품·화장품산업 등 지역특화분야 중소기업을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지원한다.

두 기관은 30일 진흥원에서 올해 전주형 중소기업 특화 분야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26개 기업과 ‘제1회 이(異)업종 포럼 및 성과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했다.

‘전주형 중소기업 특화 분야 선정 및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異)업종 포럼은 △탄소 △식품 △공예품 △자동차부품 △전기·전자부품 △화장품 등 6대 특화 분야 업종의 중소기업체 대표들이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병행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특화 분야 지원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애로사항 해소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시와 진흥원은 올해 특화 분야 선정·지원사업에 선정된 26개사 대표와 성과 창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장기화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를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는 전주시 신규 지원사업과 각종 시책 등을 안내했다.

시는 ‘전주형 중소기업 특화 분야 선정 및 지원사업’을 통해 특화 분야 제품 제작지원, 생산성 향상지원,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특허·인증·시험·평가 지원 등 6대 특화 분야 기업체 육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도 이(異)업종 포럼을 두 번 더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