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근로자 이사회 참관제 도입

기관 의사결정 투명성 향상 및 근로자 경영 참여 확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지난 29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근로자 이사회 참관제 도입을 의결했다./사진=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근로자 이사회 참관제를 도입했다.

지난 29일 제62차 진흥원 정기이사회에서 도입하기로 결정된 근로자 이사회 참관제는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노동이사제’ 도입 전 단계로, 근로자 대표가 이사회에 참관하며 필요한 경우 안건에 대한 발언권을 가질 수 있다.

진흥원은 이번 도입을 통해 공공기관 의사결정의 투명성 확보와 책임경영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재 이사장은 “근로자 이사회 참관을 통해 기관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을 공유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노사간 신뢰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며 “진흥원은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통해 이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