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소재 대학에 입학한 올해 신입생들에게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헌율∙시장)은 31일 원광대·원광보건대학·전북대학교 특성화캠퍼스 등 익산에 위치한 대학에 진학한 신입생 777명에게 100만원씩 모두 7억7700만원의 장학금을 개인별 은행계좌를 통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대학진학 장학금 지원대상은 지난 2월21일 공고일 기준 익산에 1년 이상 연속해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대학 진학 신입생으로 학교별로는 원광대 404명, 원광보건대학 364명, 전북대특성화캠퍼스 9명이 각각 선발됐다.
지난해는 704명이 선발됐으나 올해는 전년대비 73명이 증가한 777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재)익산사랑장학재단 정헌율 이사장은 “익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인재 학생들의 새학기 새출발을 응원하는 뜻깊은 장학금이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지역발전에 기여할 인재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