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전개

장수군이 봄철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지난 30일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수군청과 장수경찰서, 전라북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합동으로 장수읍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인근 상가, 장수시장 등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지역에서 실시했다.

장수군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 캠페인  /사진=장수군 제공

이날 청소년의 보호의식 확산과 안전한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특히 청소년이 접근할 수 있는 편의점, 숙박업소, 노래연습장 등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행위와 청소년 혼숙 등 묵인·방조 행위,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금지 문구 부착 여부 확인 등의 계도‧점검도 실시했다.

장수군은 4월 8일까지 7개 읍면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계도·점검 및 환경개선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주성덕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 및 안전한 환경을 조성을 위해 주기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겠다”며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장수군을 만들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