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남원시장 예비후보가 지난달 31일 공약 사업으로 "광한루 주변에 춘향전에서 나온 인물로 결혼식장 내 오작교 세트장을 걸으며 백년가약을 맹세하는 축복의 결혼식장을 건립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현대 및 전통 의상으로 젊은 세대의 사랑테마와 황혼결혼식은 물론 광한루를 찾는 관광객에게 사랑의 맹세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인이 다시 찾는 남원을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랑·신부에게는 신관사또부임행차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결혼식 및 행사를 유튜브방송으로 생중계해 전 세계로 송출할 계획이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한옥예촌을 남원시 직영으로 운영하며 춘향결혼식에 참여하는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숨통이 터질 것으로 기대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