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공약이행완료 분야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31일 ‘2022 민선 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 대한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25일까지 약 100일간 5개 분야 평가지표에 대해 시·도 홈페이지 모니터링, 평가에 대한 소명자료 제출, 최종 평가 등을 통해 진행됐다.
평가에서 전북도는 공약이행완료 분야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16년 전북도가 첫 최고 등급을 받은 이래 7년 연속 최고 등급 달성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매니페스토본부가 분석한 민선 7기 전북도지사 공약의 2021년 말까지 이행 현황을 살펴보면 총 101개 공약 중 완료 공약 13개, 이행 후 계속 추진 공약 76개 등 88.12%(89개)가 완료·이행 공약으로 분류됐다. 또 정상 추진은 6개, 일부 추진은 6개로 기록됐다.
이 같은 전북도 완료·이행 공약률은 전국 평균 70.75%보다 17.32%p가량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임기내 계획대비 재정집행률이 80%를 넘은 시도는 인천광역시,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등 4곳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북도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민선 7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민과의 약속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윤정·엄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