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농촌과미래(이사장 이귀재)는 지난 1일 전북대 식물의학센터와 함께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북형 혁신마을 추진방안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 기조발제를 맡은 이귀재 전북대 교수는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정치권과, 자치단체, 대학이 문제해결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계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간 농업과 농촌사업이 공급위주의 정책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대안으로서 ‘전북형 혁신마을’을 제시했다.
전북형 혁신마을은 지역의 청년과 귀농귀촌자들의 요구를 실증적으로 파악한 맞춤형 정책이다.
세미나에 참석한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전북은 지방소멸위기가 매우 심각하다”며 “전북형 혁신마을은 농도전북의 특성을 살려 지방소멸을 완화하는 정책으로서 의미가 있어 공공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