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문화유산연구회, 올해 첫 '문화재 지킴이' 행사 개최

사단법인 정읍문화유산연구회(이사장 안성덕)가 주최하고 정읍시가 후원하는 '문화재 지킴이' 행사가 지난 1일 정읍시 산외면 김개남 장군 고택터 및 묘역에서 개최됐다.

올해 첫 '문화재 지킴이' 행사에는 10여 명의 회원과 뜻을 같이 하는 다수의 정읍시민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봉준, 손화중과 더불어 동학농민혁명운동의 주역인 김개남의 고택터를 정화했다. 또 그의 묘역을 탐방하고 동학농민운동의 정신을 기렸다.

한편 사단법인 정읍문화유산연구회는 정읍 지역의 문화재와 관련된 역사, 인물, 가치 등을 충분히 이해하고 문화유산을 연구•보존•관리•활용하기 위해 설립된 자생적 지역 시민단체다. 매월 1회 정읍지역의 문화재를 선정하여 4년째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