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중앙당 이의신청 모두 기각, 공관위 구성 완료

공관위 총 19명 확정.. 지선 경선 일정에 속도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 중앙당 공관위원 선임

민주당 중앙당 공관위원에 포함된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1일 임정엽 전 완주군수 등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인사들이 제기한 이의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이날 비대위는 총 19명의 공천관리위원 명단도 확정, 경선 일정에 속도를 냈다. 

공천 혁신방안에는 기존보다 도덕성 항목을 크게 강화했는데 7대 중범죄 사유 외에도 뇌물, 알선수재 등 부정부패, 명예훼손, 허위사실유포, 일감몰아주기 등 민생범죄, (권력자에 의한)2차 가해, 직장 내 괴롭힘·갑질 항목 등이 포함됐다. 

이중 갑질은 ‘직장에서의 우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로 규정했다. 선출직의 경우 하급자나 피감기관 직원에게 한 태도가 평가의 중요한 요소가 된 것이다.

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위원 명단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에는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전주병)이 포함 눈길을 끌었다. 김 위원장은 586운동권 출신 재선의원으로 여성과 청년, 그리고 3선 이상이 아님에도 공관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위원장은 4선의 김태년 의원이 간사는 당 수석사무부총장인 서삼석 의원(재선)이 맡았다. 이외에도 공관위원 명단에  (가나다 순) △김광진 전 대통령비서실 청년비서관 △김성주 의원(재선) △김승원 의원(초선)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소장 △김현정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장 △구현정 전 전국청년당위원 △박상철 경기대학교 부총장 △박영비 부산 영도구 지역위원장 △백혜련 의원(재선) △서예지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진선미 의원(3선) △안귀령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임오경 의원(초선) △장인재 윤리감찰단 부단장 △하승창 전 대통령비서실 사회혁신수석 △홍서윤 대변인 △홍성국 의원(초선)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