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의 풍성한 한 해 농사를 기원하고 그 시작을 알리는 익산시농민회 주관 영농발대식이 4일 함열 아사달공원에서 오택림 익산시장 권한대행, 이대종 전북도연맹농민회의장을 비롯해 각 농민단체장 및 농민회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풍년을 기원하고 각 읍·면 농민회 회원간의 결속을 다지는 시간 마련 등을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농업인들로 구성된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농민대동한마당 축하공연, 농업 지키기 결의문 낭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근수 익산시농민회 회장은 “올 한해는 좋은 일기와 함께 순조로운 농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오늘의 영농발대식 행사를 통해 풍년 기원을 염원한다”며 “익산시농민회 회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더욱 우의를 다지고, 서로가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