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가에 소형 특수농기계 면허취득 교육 인기

682명 면허 취득 교육비 50% 지원

주민들이 농기계 면허시험을 보고 있다.

임실군이 전국 최초로 농업인들에 실시하는 소형 특수농기계 면허취득 교육이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는 9일까지 펼쳐지는 면허교육은 임실군이 2012년 전국에서 최초로 ‘소형 특수농기계 면허취득 조례’를 제정하면서 비롯됐다.

농업용 굴착기와 지게차, 스키로더 등 소형 특수농기계의 면허취득 교육을 통해 농가에서는 현재까지 682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교육은 관내 직업전문학교에서 이론과 실습 등 각각 6시간씩 모두 12시간의 이수과정을 거쳐야 한다.

교육을 위해 군은 관내에 거주중인 농업인 50명을 해마다 선정, 1인당 50%의 교육비도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지원정책을 통해 군은 농업인들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농업경영을 통해 소득향상 등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농업인들이 특수 농기계 사용으로 영농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다각적인 농가지원을 통해 부자농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