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하서면 청호수마을 권역활성화센터(대표 김진호)에서 4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귀농형 농촌에서 살아보기’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0명의 신청자 중 1가구는 변산면에 정착했으며, 또 다른 1가구는 청호수마을과 지속적으로 교류를 갖는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 체험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서 거주하며 농촌생활을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정착을 유도하는 체험프로그램이다.
마을운영자에게는 숙박비 및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해 주고 참여자에게는 연수비를 지원, 예비 귀농·귀촌인이 귀농하고 싶은 지역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 목적에 맞게 귀농형, 귀촌형, 청년‘프로젝트형’등 유형 선택도 가능하다.
올해도 부안군은 5팀(7명) 모집해 3개월 동안 농작물 재배이론 및 현장체험을 통해 농업기초를 다지고 창업농 성공사례 현장방문, 선배 귀농인과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수행하면서 부안 귀농귀촌에 이해도를 높이는 과정을 갖는다.
하서 청호수마을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비 귀농·귀촌인이 부안을 잘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