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4일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도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5년간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관광산업의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지역기반 관광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전문상담, 교육 사업,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창구 운영, 공유 사무공간 입주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는 관광창업기업 입주 사무공간과 교류 공간 제공, 관광 창업초기기업 성장 지원, 전통적 관광기업 도약 지원, 일자리 창출,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 개발 등의 사업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내부에 지역센터를 구축해 관광벤처기업들의 현장 접근성을 높이는 등 다채로운 지역 특화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도와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은 4월 중 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반시설 구축 과정 등을 거쳐 7월에는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윤동욱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가 최종 선정됨으로써 전라북도 관광산업 생태계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관광 분야 일자리 창출과 함께 생태문명시대, 여행체험 1번지 전라북도 실현에도 한 발 더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