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백승권 단장 사임

백승권 전북현대 단장 / 사진= 전북현대 제공

전북현대모터스FC의 백승권 단장이 사임했다.  

전북현대는 백승권 단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단장직을 내려놓았으며 후임 없이 허병길 대표이사가 단장직을 겸임한다고 4일 밝혔다

백 단장은 지난 2017년 부임해 K리그 최초의 리그 5연패와 2020년 K리그, FA컵 더블 우승 달성 등 여러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데 산파 역할을 했다. 

중앙대 신방과를 졸업한 백 단장은 1986년 현대자동차 입사 후 줄곧 울산공장 홍보팀에서 근무하다로1999년 전북현대로 소속을 옮겼다.

만년 중하위권인 전북에서 과장부터 사무국장, 부단장까지 맡고 전북현대와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다양한 축구 행정 경험을쌓았고 2017년 단장 자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