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가 "전주시보훈회관을 이전하고 전주보훈공원을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안착 시켜 호국 보훈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토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광복회, 상이군경회 등 9개 지회로 구성된 전주시 보훈단체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을 적극 검토해 공약화한 것이다.
조 예비후보는 우선 전주시보훈회관을 이전해 협의회 활동의 폭을 넓히고 주차 면수 부족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감사한 마음과 위로를 전하고자 현재 인근 지역보다 낮은 보훈 수당(월 6만 원)을 100% 인상하겠다고 확약했다.
조 예비후보는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는 것으로, 호국 보훈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것은 후대의 당연한 의무다”며 “애국정신을 더욱 고취하는 한편,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세심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