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 1일 100세를 맞이하신 어르신 댁을 방문,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축하 자리를 가졌다.
이날 축하 자리는 고창군 사회복지과와 고창군노인복지관 관게자들이 힘을 모아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축하 물품을 전달 하는 등 존경과 감사의 자리로 마련됐다.
어르신은 10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텃밭 가꾸기, 성경책 읽기 등 건강함을 보여주시며 모두를 놀라게 하였다.
홀로 계신 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해 타지에 거주하고 있는 자녀분들이 날짜를 정해 어머니를 옆에서 봉양하는 모습에서 자녀들의 지극한 효심을 느낄 수 있었다.
고창군은 2019년부터 ‘100세 어르신 만수무강 축하 잔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3명의 어르신들을 위한 축하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도 27명의 100세 어르신 만수무강을 축하하고, 가족들과의 애환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조정호 군 사회복지과장은 “어르신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100세 어르신 만수무강 축하 잔치를 계기로 경로효친 사상을 기리고 앞으로도 효행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