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창수 장수군수 예비후보가 5일 ‘소통·공감·동행하는 행복 장수로 가는 길’을 주제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창수 예비후보는 현재 장수군의 3대 문제점을 ‘역대 민선 군수들의 부정부패 이슈’, ‘민주당에 대한 견제와 심판’, ‘장수군의 미래전략 부재’를 꼽으면서, 8기 민선 장수군수의 적임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30.65%를 득표 현 군수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김창수 예비후보는 기존 민선 군수들이 대부분 기소되거나 부정부패와 비리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점을 강조하며 관내 장수농협 조합장을 재선으로 역임하면서 대과없이 운영해온 경험을 부각했다.
당시 위기의 장수농협을 기회로 만들면서 지도력과 일에 대한 창의적 추진력을 검증받았다는 것이 지역주민들의 한결같은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