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취업청년 정착수당‘지역청년 큰 호응’

신규 참여자 30명 모집 5년간 매월 30만 원 지원

박준배김제시장이 청년 신규고용창출에 대한 청년일자리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김제시

김제시‘2022년도 취업청년 정착수당’이 전국 자치단체 중 최장기간지원 사업으로 도입 초기부터 파격적인 정책으로 .지역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9년도부터 청년 신규 고용창출을 촉진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김제시가 도입한 취업청년 정착수당 지원사업은 청년일자리 핵심정책이자 공약사업이다.

이 사업은 상시 근로자수 5인 이상 관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에 취업한 만18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1인당 월30만 원씩 최대 5년간 18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타 지역 거주자의 경우 선발 통보일로부터 1개월 내 전입 가능하여야 하며, 월 급여가 가구 중위소득 180% 이하여야 한다. 

또한 근무시간은 주 36시간 이상으로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하며, 유사 지원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올해는 30명의 신규 참여자를 포함, 총 200여 명의 청년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20일까지 김제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태한 경제진흥과장은“일하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꿈을 펼치기 위해서는 자립기반과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이 필수”라며 “중소기업과 청년들이 모두 만족하고 청년들이 김제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