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금암2동, 봄맞이 식목행사·환경정화활동

봄맞이 식목행사를 진행한 전주시 금암2동 자생단체 회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덕진구 제공

전주시 금암2동 주민센터(동장 박현영)는 5일 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택익)·마을계획추진단(위원장 박동열)·통우회(회장 전선옥)·새마을 부녀회(회장 박정수)와 함께 봄맞이 식목행사와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금암2동은 이날 전주시 시립양묘장에서 팬지, 비올라, 데이지, 크리산세멈 1000본과 산철쭉 400주를 분양받고, 전주시 새마을회에서 산철쭉 100주를 후원받아 쓰레기 상습 불법투기 지역과 주민들 왕래가 빈번한 거북바위 등 5곳 등에 식재했다. 또 불법으로 방치된 생활 쓰레기도 수거했다.

박현영 동장은 “77번째 식목일과 봄을 맞아 우리지역 주민들에게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과 소통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요즘 식목의 의미가 퇴색되어 우리가 다음 세대을 위해 물려줄 수 있는 가장 큰 보물이 무엇인지 지난 강원도 산불을 교훈 삼아 다시 한 번 되새겼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