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는 5일 “학교현장에서 보건교사를 비롯한 교직원들의 헌신이 없었다면 대면수업과 학생들의 정상적인 교육활동은 어려웠을 것”이라며 “여전히 학교보건 업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나 정책적 지원이 부족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질병을 예방하고 사후적 관리를 위해서는 전담인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하지만 현실은 보건교사에 의존하는 것이 전부이며, 보건교사마저 배치되지 못한 학교도 많다”고 강조했다.
천 후보는 “여전히 보건교사 배치율은 70%가 되지 않고 있으며, 지역별 편차도 매우 큰 상황으로 보건교사 배치를 확대해야 한다”면서 “보건교사 1인이 담당해야 할 업무가 많은 상황에서 보건 업무의 질이 낮아질 우려가 있어 추가 배치의 필요성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