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수 선거 가상대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심덕섭 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노을대교건립특위위원장과 무소속 유기상 현 고창군수의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에서 심덕섭 노을대교건립특위위원장은 42.7%의 지지를 얻었으며 유기상 군수는 39.5%의 지지율을 보였다. 두 후보 격차는 오차범위(±4.4%p) 내 3.2%포인트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만균 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환경보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0.6%, 무소속 이호근 전 전라북도 의회 의원 0.8%, 더불어민주당 박수열 현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환경보호특별위원회 위원장 0.2%였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2.4%, ‘모름·무응답’은 3.6%, ‘기타 후보’는 0.2%로 집계됐다.
연령별 지지율에서는 심덕섭 노을대교건립특위원장과 유기상 군수가 18세 이상 29세 이하 연령과 50세 이상 59세 이하 연령을 제외하고 모두 오차범위 내의 결과를 얻었다.
심덕섭 노을대교건립특위위원장과 유기상 군수는 18세 이상 29세 이하 연령에서 각각 43.0%, 32.0%의 지지율을 얻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1.0% 차이다.
이어 50세 이상 59세 이하 연령에서는 심덕섭 노을대교건립특위위원장이 53.1%, 유기상 군수가 35.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심덕섭 노을대교건립특위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로부터 48.8%의 지지율을 보였다.
유기상 군수는 국민의힘(66.7%), 정의당(52.7%) 지지자에게 높은 지지를 받았다.
고창군수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심덕섭 노을대교건립특위위원장이 56.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김만균 환경보전특별위원회 위원장 27.1%, 박수열 정읍고창환경보호특별위원회 위원장 1.0% 순으로 집계됐다.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고창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후보 적합도 등에 대해 조사했다. 표본은 시군별 500명씩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SKT·KT·LGU+ 등 3개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이용해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6.7%였다. 고창군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