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반응] 군산시장

전북일보의 이번 여론조사는 강임준 예비후보에 맞서 문택규 예비후보·박재만 민주당 중앙당 재정분권위원과의 단일화 이후 첫 조사라는 점에서 그 결과에 지역사회의 시선이 모아졌다.

특히 그 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2위를 달려온 문택규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통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갈지도 관심이 가는 대목이었다.

그 동안 여론조사에서 강임준 예비후보와 문택규 예비후보가 5~6%의 격차를 보였던 만큼 이번 조사에서 “접전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예상외로 양 예비후보 간 18% 가까이 차이가 나면서 지역사회가 다소 놀란 분위기다.

단일화 효과보다는 현역 프리미엄 효과가 더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문택규 예비후보 측은 (이번 결과에)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크게 개의치 않고 더욱 분발해 시민들의 지지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서동석 예비후보 및 다른 후보 역시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오직 군산발전과 시민 행복만을 위한 길을 걸어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강임준 예비후보 측은 “여론조사 자체에 지나치게 큰 의미를 두기보다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전북지사 여론조사 결과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는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으로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