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시기동주민센터(동장 김막례)는 정읍 천변로 벚꽃길을 찾는 탐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쉼터를 재정비했다.
1973년 조성된 정읍 천변 벚꽃길은 정읍IC 사거리 ∼ 상동 대림아파트까지 약 5.2km에 780여 본의 왕벚나무가 식재되었다.
이후 도로 확장 공사 등으로 144본이 제거되어 636본의 왕벚나무에 만개한 벚꽃터널이 장관을 이루며 매년 4월초 많은 탐방객이 찾고 있다.
이에따라 시기동 주민센터는 정읍천 벚꽃길 인도에 설치된 벤치와 바닥이 낡고 노후된 테라스를 재정비했다.
특히 벚꽃을 즐기며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벤치마다 페인트를 칠하고, 깨끗하게 청소하는 등 쾌적한 가로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막례 동장은 “정읍 벚꽃길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정비에 나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