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까지 남원 최대 요천 수경 음악분수 본격 개장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운영되는 남원 최대 '요천 수경 음악분수'/사진제공=남원시

남원 요천 고수부지를 활용해 설치된 '요천 수경 음악분수'가 본격 개장해 이달부터 6개월간 운영된다.

6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준공을 마치고 시험운영을 마무리한 요천 수경 음악분수가 10월까지 열린다.

수경 음악분수는 남원시민과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요천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설치됐다.

폭 42m규모 수중펌프 34대를 이용해 최대 30m까지 분수가 상승할 만큰 지역 내 최대 음악분수로 조성됐다.

특히 12종의 분수쇼와 동영상을 활용할 수 있는 워터스크린, 색색별로 화려한 조명쇼가 제공된다.

남원 요천 야간경과과 가족단위, 연인, 어린이 등 남녀노소 누구든지 남원을 즐기고 추억할 수 있는 볼거리, 색다른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요천 수경 음악분수는 오후 7시, 8시 30분에 30분간 일 2회로, 매주 월요일은 음악분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시설점검으로 운영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요천 수경 음악분수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확충함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더 특별한 남원관광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