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반응] 김제시장

김제시장 후보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가 공표되자 각 후보의 분명한 온도 차와 지역사회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김제시장 선거 가상대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준배 현 김제시장과 정성주 전 김제시의회 의장이 오차범위(±4.4%) 내 접전, 정호영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이 이를 추격하는 3파전 양상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곧 본선 당선으로 직결돼 후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여론조사에 대한 각 후보 지지층에서 여론 향방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뚜렷한 우세를 보이지 않아 애타던 현 박준배 시장 지지층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30%를 넘기자 시민들의 여론이 다시 지지율로 이어졌다며 안도하는 모양새다.

반면 오차범위에서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벌여온 정성주 예비후보 지지층은 그동안 진행된 여론조사에 대해 고무적으로 판단 시민들의 표심이 돌아서고 있다며 최종 경선에 자신을 내놓고 있다.

김제시장 3강 구도로 꼽히는 정호영 예비후보 지지층은 1위와 2위 격차에 대한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아직 선거 초반으로 얼마든지 시민들의 지지를 끌어낼 수 있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선거에 매진한다는 입장이다.

다른 후보들도 시민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애초 계획대로 민심을 얻기 위한 선거운동을 꾸준히 해 나간다는 분위기다.

전북지사 여론조사 결과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는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으로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