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와 KBS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남원에서는 후보자 및 캠프 간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승호 예비후보 측은 "전북일보 여론조사에서 나온 지지율이 현실에 부합하고 신뢰성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선거 초창기와 달리 현재 지지 기반층이 윤 후보는 35% 수준, 최 후보가 20~25%로 상승해 누가 더 치고 올라가느냐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민주당 최경식 예비후보는 "아쉬움을 들어내기 보다는 이번 여론 조사 결과에 겸허히 수용하고 더욱 더 분발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타 언론사와 3~4% 차이가 나는데 이 부분은 조사 방식에 차이가 있어서 그런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무소속 강동원 예비후보는 "먼저 민주당 내 적합도 조사 이후 전체 후보자들간 양자 대결로 조사가 진행됐어야 했다"며 "내부적으로는 조사 결과가 8%가량 나올 것이라 바라봤는데 14%가량 나와 다행이지만 조사 방법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전북지사 여론조사 결과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는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으로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